임플란트는 반영구적이라고 합니다. 그 말인즉슨 관리만 잘하면 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는 말인데요. 하지만 임플란트는 인공 치아이기 때문에 아픔을 느끼지 못해 평소 소홀히 관리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임플란트 빠짐 또는 흔들림 현상이 발생하게 되고 결국 재수술하게 되는 사례가 많은 것이죠.
임플란트가 빠짐 흔들림 원인
1. 강한 충격
임플란트가 빠지거나 흔들리는 첫번째 원인으로 인공 치아에 가해지는 강한 충격이 있습니다. 세라믹으로 되어 있는 임플란트 보철물은 강한 충격에 깨질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오랫동안 씹으면 임플란트 뿌리 자체가 흔들리거나 빠질 수 있습니다.
2. 소홀한 치아 관리
임플란트 시술 후 평소 치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잇몸뼈가 줄어들어 임플란트가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임플란트는 보철물과 잇몸 사이가 완전히 밀착하지 못하면 공간이 있을 수 있는데, 이 공간으로 음식물이 끼어 염증이 생기면 잇몸뼈가 줄어들게 됩니다. 이를 임플란트 주위염이라고 하는데요.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치아 청결에 주의해야하며,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해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참고 : 위키피디아 임플란트 주위염)
3. 잘못된 임플란트 수술
마지막으로 환자의 사후 관리와 관계 없이 임플란트가 빠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애초에 임플란트 수술 할 때 환자의 씹는 각도나 교합 상태를 잘못 계산해서 시술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또한 임플란트 수술 부작용으로 잇몸에 감염이 발생하여 임플란트가 탈락할 수도 있습니다.
임플란트 빠짐 흔들림 시 조치방법
임플란트가 빠지는 경우는 크게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뿌리가 빠진 것이 아니라 단순히 임플란트 보철물 나사가 풀려 빠지는 것입니다. 이 때는 바로 치과에 내원해서 보철물을 다시 끼움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보철물 나사가 풀려 빠지는 것은 애초에 씹는 방향이나 교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수술한 근본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치과에서 면밀히 체크해봐야 합니다.
두 번째는 임플란트 뿌리 자체가 흔들리거나 빠지는 경우입니다. 이 때는 어쩔 수 없이 임플란트 재수술이 필요합니다. 임플란트가 뿌리부터 흔들리거나 빠졌다는 것은 더이상 치아로서의 기능을 할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한데요. 이럴 때는 재수술을 통해 잇몸뼈를 보강하거나 직경이 더 넓은 임플란트를 심어야 합니다.
정리
이상 임플란트 빠짐 흔들림 원인과 함께 조치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임플란트는 한 번의 수술로 끝나는 과정이 아닙니다. 수술 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임플란트를 영구적으로 쓸 수도 있고, 반대로 1~2년도 안되서 재수술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임플란트 치과 의사의 숙련도 역시 중요한 부분인데요. 결국 처음 치과를 선정할 때부터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즉, 임플란트 시술을 전문적으로 하고 많은 경험이 있는 치과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