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트에서는 위염 종류 및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위염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질환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소화 불량 및 위장통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위염의 종류는 급성위염과 만성위염으로 나눌 수 있으며 원인에 따라 표층성 위염, 위축성 위염, 스트레스성 위염, 미란성 위염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만성 위염
만성위염은 위벽 염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로 분류하며 표층성 위염과 위축성 위염으로 나뉜다. 표층성 위염은 초기 단계의 위염으로 위벽 점막 변화가 발생하는 단계로 내시경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위축성 위염은 표층성 위염에서 더 발전한 단계로 위점막이 얇아져 혈관이 보이는 정도라고 하겠다. 주로 위축성 위염은 노년에 많이 발생하는 위염이다. 이 밖에 만성위염으로 미란성 위염, 출혈성 위염, 답즙 역류성 위염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만성 위축성 위염
만성 위축성 위염은 위점막에 염증 세포가 침입한 경우로 정상적인 위샘이 손실되고 위 점막이 얇아지면서 발생한다. 또한 헬리코박터 감염이 주요한 원인으로 위암의 원인 되기도 한다.
만성 위축성 위염 치료
평소 식습관이 중요한데 질산염이 많이 포함된 음식물에 첨가된 방부제, 향료, 감미료, 색소 등을 피하고 짜거나 절인 음식은 자제 해야한다. 또한 탄 고기, 탄 생선과 같이 탄 음식을 피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해야한다. 또한 평소 스트레스 관리를 해야하며 아스피린, 항생제 등을 복용하는 경우 위점막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장기 복용을 금해야 한다.
만성 위축성 위염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통한 만성 위축성 위염의 호전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현재 의료계에서는 헬리코박터균의 제균 치료가 위염과 위암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치료 방법이라고 말하기에는 아직 근거가 부족한 상태이다.
급성 위염
급성 위염은 갑작스러운 폭식이나 과음 또는 지나치게 뜨겁거나 찬 음식을 먹을 경우 주로 생기는 위염이다. 이 밖에 세균성 식중독이나 약물 복용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급성 위염이 생기면 상복부에 심한 고통이 오거나 열과 설사, 구역질과 식욕부진 등 전신적인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급성 위염 치료
급성 위염에 걸린 경우 보통 병원 내과 진찰 후 약을 처방 받으면 금방 호전된다. 다만, 급성 위염 치료 기간은 보통 2주 정도로 이 기간 동안 위염 증상이 조금 호전 되었다고 음식 조절을 하지 못하면 재발 할 수 있다. 급성위염을 너무 방치하면 만성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병원 및 약국 처방을 통해 빠르게 치료하고 평소 식습관을 바르게 해주어야 한다.
스트레스성 위염
보통 신경성 위염이라고 부르는 증상이다. 위염이란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하는데, 신경성 위염 또는 스트레스성 위염은 실제로 위점막에 염증이 없지만 속이 더부룩하거나 속쓰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따라서 내시경을 하더라도 위 점막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말로 기능성 소화불량증이라고도 하는데 심한 스트레스가 주원인이다.
미란성 위염
주로 심한 스트레스와 약물에 의해 발생하는 위염으로 위점막 손상이 원인인 위염이다. 만약 오랜 기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위궤양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위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미란성 위염 치료
미란성 위염은 위산 분비 억제제, 제산제, 항상제 등을 통해 염증을 치료하여야 한다. 또한 평소 너무 맵거나 짠 음식을 피하고 식습관을 개선해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