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코세척 효과, 부작용에 대해

10069

얼마전에 비염 치료 방법으로 콧물을 마구 빼는 치료가 유행한 적이 있다. 그와 비슷하게 비염이 심한 경우 코세척을 해주게 되는데 비염 코세척을 하면 비염이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잘못된 상식으로 코세척을 하는 경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잘 알아보고 해야한다.

비염 코세척

비염 코세척 효과

코세척은 보통 만성비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병원이나 지인의 권유를 받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비염에 코세척이 효과가 있는지는 어떤 비염을 앓고 있는지에 따라 다르다.

코는 외부 환경에 대해 일차적인 방어 역할을 하는 곳으로 외부로 부터 들어오는 이물질을 막고 폐에 좋지 않은 공기를 거르는 역할을 한다. 콧물은 이런 공기를 거르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분비되는데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외부에서 들어오는 원인 물질에 대해 코가 과민해져 콧물이 과다 분비되게 된다.

따라서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코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면 원인 물질에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아 콧물을 줄이는 효과를 보게 되는 것이다. 결국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 세척을 통해 코 점막 수분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라 하겠다.

또한 코세척을 통해 코 점막에 붙어 있는 이물질이나 분비물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해 코점막 염증을 완화시켜주기도 한다.

하지만 혈관확장성 비염이나 만성 비후성 비염의 경우 그 효과가 덜 할 수 있으며, 코세척 식염수에 민감한 알레르기 반응을 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비염 코세척 부작용

코세척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발생하는 부작용으로는 귀가 멍멍해지거나 지지직하는 소리가는 증상이다. 이는 코세척을 할 때 너무 세게 주입해서 생기는 현상이다. 코는 귀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의 세척액을 주입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위와 연결되는 부작용으로 세척액이 귀 속으로 들어가 중이염이나 이관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는 오염된 세척액이나 코의 염증이 귀로 들어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 밖에 코 세척을 강한 압력으로 할 경우 눈이 충혈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코는 귀 뿐 아니라 눈으로 연결되는 통로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코 세척을 하면서 오히려 코가 건조해지는 경우가 있다. 코세척을 너무 자주 과도하게 하는 경우 나타나는 증상으로 코세척으로 콧물 분비가 적어져 발생한다. 따라서 코세척 횟수와 정도를 적절하게 해야한다.

올바른 비염 코세척 방법

생리식염수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식염수의 온도는 체온과 비슷한 37도 정도로 맞춰 주는 것이 적당하다. 생리식염수가 준비되었으면 세면대에서 고개를 약 45도 정도 기울인 후 주입기를 위쪽 콧구멍에 밀착시킨 후 서서히 주입을 시작한다.

위쪽 콧구멍으로 들어간 식염수는 아래 쪽 콧구멍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나온다. 이 때 작게 아~ 소리를 내는 것도 좋다. 한 쪽 코를 다 마치고 나서 잠시 물이 다 빠져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반대쪽도 동일하게 실행한다.

세척 횟수는 하루에 1~2번 정도 해보고 증상에 따라 조절을 해주면 된다. 한 번 할 때마다 주입하는 식염수의 양은 60cc 정도인데 역시 한 쪽 코 당 2~3번 주입한다고 했을 때 대략 120~180cc 를 쓰게 되고 양쪽 코에 사용하면 240~360cc 정도를 사용하게 된다. 1500원 짜리 식염수 한통이 대략 720cc 정도인데 하루 두 번 코 세척을 하면 1통을 쓰게 된다. 이 역시 증상에 따라 적당히 조절을 해주면 된다.